💽 Classics/🎻. . . .실내악곡 모음

String Quartet No.2 Op.51 (Brahms)

진경 2023. 6. 6. 18:11

String Quartet No.2 Op.51

(현악4중주 2번 A단조 Op.51/Brahms)

Belcea Quartet



1악장 Allegro non Troppo







작품개요


8년의 장고 끝에 완성한 브람스 현악 4중주곡들 요하네스 브람스. 고전주의 형식을 견지했던 낭만파의 거장. 그의 작품세계에서 실내악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당시 유명 작곡가들이 다른 장르에 매달려 있을 때 브람스는 실내악에 천착했고, 7곡의 소나타, 3중주, 4중주, 5중주, 6중주 등 17곡의 실내악 작품들을 하나같이 걸작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실내악에서도 완벽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브람스는 스스로 실패작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습작들과 초고들을 없앰으로써, 수련기 작품들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현악 4중주곡도 모두 23곡의 작품을 썼지만, 20곡을 파기하고 3곡만 남겼을 정도로 창작에 신중을 기했다. 1865년 이후 8년 동안 브람스는 한 곡의 실내악 작품도 완성을 보지 못했다. 그만큼 브람스는 현악 4중주의 완성을 위해 힘겨운 산고를 겪었다. 무려 20곡이나 파기한 끝에 드디어 1873년에 2곡의 현악 4중주 작품 51을 세상에 내놓았다. 작품 51의 힘들었던 구성에 대해 브람스는 친구에게 이렇게 쓰고 있다. "작곡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불필요한 음들을 없애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네." 그 어려움은 브람스가 현악4중주의 필요한 요건들에 대해 느끼는 의식과 깊게 연관이 있는데, 그러한 의식은 작품 51의 두 곡에서 진정한 형식의 절약, 집중의 집요한 탐구로 나타나고 있다.




2악장 Andante moderato


3악장 Quarsi Minuetto



4악장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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