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ssics 161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피아노협주곡 1번/Tchaikovsky)Piano, Evgeny KissinCond, Herbert von KarajanBerliner Philharmoniker1악장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작품개요피아노협주곡1번 이곡은모스크바음악원 교수가 된지 9년째 되던해인 1874년에 쓰여졌는데 음악원의 원장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항상 경의를 표하고 있었던 바, 피아노협주곡의 첫 야심작인 제1번을 니콜라이에게 헌정하고, 그가 초연을 맡아주길 바랬으나, 악보를 검토한 루빈슈타인은 협주곡의 상식에 벗어난졸작이라고 혹평하고는 상당부분을 개작하면 초연을 맡아주겠다는 것이었다. 격분한 차이코프스키가 이 제의를 거..

Viola Concerto in G major (Telemann)

Viola Concerto in G major(비올라 협주곡/Telemann)Viola, Antoine TamestitMusical Ensemble, Akademie fur Alte Musik Berlin1악장 Largo작품개요오늘날에 곧잘 연주되는 바로크 시대의소중한 비올라 협주곡이다. 텔레만이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던 시기에 매주 열리는 음악회를 위해 작곡되었으리라 추측되는 이 곡은 느리게 -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의 교회 소나타 형식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비올라 특유의 음색이 효과적으로 살아나며, 장중함과 활기, 우아함, 화려함 등이 다양하게나타난다.2악장 Allegro3악장 Andante4악장 Presto

사랑은 (Sop 조정순)

🎼 사랑은(홍금자 詩 이안삼 作曲)- Sop 조정순 -♪마음에 살며시 와 닿는 살겨운 바람결에그 이름 새기며 다정하게 손잡는 사람아얼마나 수많은 그리움에 그 이름 불러보았나모든 것 사라져도 가슴에 남아 있네아 - 아 - 아 빛나는 사랑의 열매 마음에 간직한 채아 - 아 - 아 해맑게 피어나는 그리운 사람아나 그대 위해 노래하듯 순결한 영혼으로피어나리라.♬덧없이 흘러간 마음 속에 고이 접은 이야기성급히 가슴 열면 불길 같이 타오는 사람아추억들 고운 모습은 그대로인 채 남아 있어아직도 그 자리에 아픔만 남아 있네아 - 아 - 아 빛나는 사랑의 열매 하늘에 심어놓고아 - 아 - 아 그리운 너의 모습 호수에 담겨 있네나 그대 위해 기도하듯 고요한 달빛 안고다정히 바라보리

꽃구름 속에 (Sop 김윤자)

🎼 꽃구름 속에(박두진 詩 이홍렬 作曲)- Sop 김윤자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복사꽃 살구꽃 환한속에 구름처럼 꽃구름꽃구름 화안한속에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아 아 까맣게 잊고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속에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산길 (Bar 윤치호)

🎼 산길(양주동 詩 박태준 作曲)- Bar 윤치호 -산길을 간다 말없이 홀로 산길을 간다해는 져서 새소리 새소리 그치고짐승의 발자취 그윽히 들리는산길을 간다 말없이 밤에 홀로 산길을홀로 산길을 간다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별 안 보이는 어두운 수풀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험하다산길은 멀다

황혼의 노래 (Ten 박세원)

🎼 황혼의 노래(김노현 作詞 김노현 作曲)- 현제명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이 눈을 비빌 때그 옛날의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이 눈을 비빌 때그 옛날의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내마음 (Ten 안형일)

🎼 내마음(김동명 作詞 김동진 作曲)- Ten 안형일 -내 마음은 호수요그대 노 저어 오오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내 마음은 촛불이요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남김없이 타오리다.내 마음은 나그네요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호젓이 나의 밤을새이오리다.내 마음은 낙엽이요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Tchaikovskii)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교향곡 6번 '비창'/Tchaikovskii)Cond, Herbert von KarajanBerliner Philharmoniker1악장 Adagio작품개요차이코프스키의 최대걸작으로꼽히는 이곡은 자신도 "나의 일생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란 말을 했다. 불과 12일 만에 작곡된 이곡은 1893년 완성하여 자신의 지휘로 초연하였는데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청중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차이코프스키는 초연 9일 만에 콜레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곡 전체에 흐르는절망, 우울의 감정에 의해 "비창"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곡은 그의 추모 연주회 때 재연주되어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낭만주의 교향곡 중..

Symphony No. 5 in E minor, Op.64 (Tchaikovskii)

Symphony No. 5 in E minor, Op.64(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Tchaikovskii)Cond, Herbert von KarajanBerliner Philharmoniker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작품개요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6개의 교향곡가운데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또한 가장 열정적인 곡으로 뚜렷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서 순음악형식을 취하면서도 표제악적인 요소가 짙다. 여기에 나타난 것은 고뇌하여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이며 인간을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치는 운명의 마수이어서 처참한 느낌을 듣는 사람에게 던져준다. 극도의 멜랑콜리한감성과 광분적인 정열사이의 갈등 또는 회환과 낙관적인 마음간의 갈등은 차이코프스키의 본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