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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r Gynt" Suite No.1, Op.46 (Grieg)

진경 2022. 11. 1. 18:40

"Peer Gynt" Suite No.1, Op.46

(제1모음곡 Op.46/Grieg)

Cond, Mark Ermler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제1곡 아침(Morgenstimmung)의 기분




작품개요


작곡가들의 작품을 작곡 분위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확신에 의해서 감전된 듯 써나가는 작품이 있고, 반신반의하며 회의 속에서 작곡하는 곡이 있다고 할 때 '페르 귄트'는 명백히 후자에 속할 것이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그리그는 평소 자신의 음악 스타일이 서정적이라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페르 귄트'를 처음 의뢰받았을 때도 반신반의했었다고 한다. 돈 때문도 아니었고 단지 주제가 음악적이지 않아 아무런 영감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낳은 위대한 극작가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의 위촉을 받고 힘을 내 작곡에 임한 결과, 그리그의 최고 명곡일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걸작 '페르 귄트'가 탄생했다. 그리그는 의뢰를 받은 31세 때 이 곡을 쓰기 시작했고, 다음해 여름에 완성했다. 처음에는 피아노 2중주 형식으로 출판했다가 뒤에 오케스트라로 편곡했다. 이 극음악은 5곡의 전주곡을 비롯하여 행진곡ㆍ춤곡ㆍ독창곡ㆍ합창곡 등 모두 23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Peer Gynt의 줄거리


주인공 페르귄트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그의 아버지가 재산을 다 낭비하고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의 어머니 오제와 같이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 페르귄트는 대단히 게으른 자로서 미래의 영예를 꿈꾸는 공상가인데.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기적적인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다. 때로는 남의 부인을 빼앗기도 했으면 험준힌 산에서 마왕의 딸과 같이 지내기도 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추장의 딸과 청춘을 즐기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그만 몰락하여 마침내 고향에 돌아오게 되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결국 페르 귄트는 옛 애인인 솔베이지가 산중에 오막살이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리하여 사랑하던 여인의 품에 안기게 된다는 줄거리로 되어 있다.




제2곡 오제의죽음 (Ases Tod, Death of Ase)


제3곡 아니트라의춤 [Anitras Tanz (Anitra's Dance)]


제4곡 산왕의 궁전에서 / 산속 마왕의 전당에서
[In der Halle des Bergoenigs(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Solveig'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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